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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속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취업, 공무원 시험만이 답일까? 마케팅·홍보로 들어가는 법

by 해머그립 2025. 7. 7.

목차

  • 국립중앙박물관 취업, 왜 요즘 이렇게 인기일까?
  • 공무원 시험이 아니면 못 들어가나요?
  • 굿즈 마케팅, 전시 홍보 쪽으로 들어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숨겨진 리스크와 주의할 점
  • 우리가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실행 계획
  • 이것만은 꼭! 자주 묻는 질문 TOP 3
  • 결론: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게 답

국립중앙박물관 취업, 왜 요즘 이렇게 인기일까?

국립중앙박물관 취업, 왜 요즘 이렇게 인기일까?
국립중앙박물관 취업, 왜 요즘 이렇게 인기일까?

얼마 전 친구랑 밥을 먹는데 갑자기 이런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나 국립중앙박물관 굿즈팀 들어가고 싶어. 요즘 거기 굿즈 진짜 잘 만들더라. 사고 싶어서 줄 서봤는데, 브랜딩이 장난 아니야.”

듣고 보니 저도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요즘 박물관 굿즈는 정말 감각적이에요. 전시 홍보도 옛날 느낌이 전혀 없고 세련됐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런 곳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알아보면 다들 똑같은 고민을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공무원 시험 봐야 되는 거 아냐?”
“아니면 계약직만 있는 거야?”
오늘은 이 부분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풀어볼게요.


공무원 시험이 아니면 못 들어가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에요. 공무원 시험만이 길은 아닙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이긴 하지만, 정기적으로 무기계약직(공무직)과 인턴을 뽑아요. 청년인턴으로 시작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도 적지 않아요.

그리고 박물관과 함께 움직이는 산하기관인 ‘국립박물관문화재단’도 있습니다. 여기는 공공기관에 가까운 곳이라 공기업처럼 서류, 필기, 면접을 거쳐 홍보·마케팅·전시 기획 인력을 채용합니다.

즉, 홍보나 마케팅 직무는 공공기관과 민간의 장점을 동시에 가진 채용 루트가 열려 있다고 보면 돼요.


굿즈 마케팅, 전시 홍보 쪽으로 들어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여기서부터가 진짜 중요한 부분이에요. 준비가 없으면 기회가 와도 잡기 어렵거든요.

  • 박물관·미술관·갤러리 등에서 전시나 홍보 관련 인턴 경험 쌓기
  • 대학 동아리나 공모전에서 굿즈 기획, 마케팅 프로젝트 경험 만들기
  • SNS 운영, 전시 홍보 영상, 카드뉴스 등 디지털 콘텐츠 포트폴리오 준비하기
  • 전시 마케팅, 브랜딩, 디지털 홍보에 대한 기본 지식 공부하기
  • 외국어가 되면 더 좋아요. 특히 영어는 유용해요.

저는 예전에 아무 준비도 없이 무작정 지원했다가 포트폴리오가 비어 있어서 떨어진 적이 있어요. 그때 크게 느꼈죠.
‘박물관이 좋아요!’가 아니라 ‘박물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를 보여줘야 하는구나.


숨겨진 리스크와 주의할 점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이런 부분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 인턴이나 계약직 비중이 많아서 안정성이 낮을 수 있어요.
  • 공공기관이다 보니 민간 회사보다 속도감이 느리고 자율성이 적을 수 있어요.
  • 정규직 전환을 두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즉, 단순히 박물관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덜컥 들어가면 실망할 수도 있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우리가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실행 계획

  • 채용 공고를 꾸준히 확인하면서 인턴이나 공무직부터 도전해 보기
  • 전시·홍보 콘텐츠를 미리 준비해 포트폴리오로 정리하기
  • 서포터즈, 전시 기획 공모전, 대외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기
  • 공공기관 면접이나 필기 시험에 대비하기

이것만은 꼭! 자주 묻는 질문 TOP 3

Q. 국립중앙박물관은 무조건 공무원 시험을 봐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공무원 외에도 공무직(계약직), 인턴, 산하기관 직원으로도 입사할 수 있어요.

Q. 경영 전공도 괜찮을까요?
A. 충분히 괜찮습니다. 특히 마케팅, 홍보, 기획 쪽은 경영 지식이 오히려 강점이에요.

Q. 포트폴리오는 꼭 있어야 하나요?
A. 네. 홍보·마케팅 직군이라면 관련 경험과 결과물을 정리해 두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결론: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게 답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고 싶다면, ‘덕후’의 마음과 ‘프로’의 준비’를 함께 갖춰야 해요.
경영 전공과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을 포트폴리오로 증명할 수 있다면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고 싶다면, 준비가 탄탄할수록 그 꿈에 가까워질 수 있어요.
이 글이 여러분의 취업 루트를 찾는 데 작은 힌트가 되길 바랍니다.